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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자식아, 너가 죽는다고 끝나지 않아. 나의 작품은 진행중이니까


미친놈. 작품도 이제 끝이야


창문 밖에 불길에 휩싸인다안돼 작품 모든


멈춰, 조정우!”


선화가 좋아했는데


미친 새끼가 말이 들리지 않나보다


전화해!!


‘…’


작품이 타고 있어!!!!전화해!!!! 꺼야한다고!!!!






조정우의 팔을 움직인다. 지금이라도 전화하면 늦지 않았어. 작품 살릴 있어


이제 끝이야


조정우는 불길 속으로 걸어갔다. 발을 조종할 없다. 지금 조정우는 내가 어떻게 있는 몸이 아니다.

조정우의 몸으로부터 빠져나와 잡아 끌었다.


죽을 없어


순식간이었다. 조정우가 나를 잡고 불길 속으로 몸을 던진 것은.

나는 보았다. 모든 놓아버린 같은 표정.


눈을 감을 없었다. 발버둥치면서 빠져나가려했다. 결과는 실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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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 안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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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ypermoon :